"입술 액션신" 진선규...'극한직업' 이하늬와 키스신에 얽힌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0 03:03:00
지난 6월 방송된 '배우What수다'에서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주인공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극한직업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진선규는 "감정신을 찍을 때 실제로 감정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박형식 질문에 "'극한직업'에서 이하늬 씨와 키스신은 키스신이 아니다. 저희는 입술 액션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없었다. 제가 했던 역할을 돌아보면 저는 항상 누굴 때리거나 괴롭힌다거나 무기를 든다거나 했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없었다. 한 번 느껴보고 싶기는 하다"고 말했다.
아내와 영화 '로망'에서 호흡을 맞췄던 당시도 회상했다. 진선규는 "아내와 연기를 하니까 너무 어색하더라. 나를 너무 잘하는 사람이니까 역할로 대사를 하는데 '연기하고 있네'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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