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갈라쇼 통해 되레 표현력 좋아졌어요”
국내 첫 리듬체조 갈라쇼서 ‘섹시+성숙미’ 파격변신
관리자
| 2011-06-13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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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쇼를 통해서 표현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7·세종고)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 갈라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갈라쇼를 통해 표현력의 향상을 꾀했다는 것이 손연재의 소감이다. 손연재는 12일 오후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갈라쇼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를 마친 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좋다. 개인적으로 표현력이 좋아진 것 같다. 갈라쇼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경기에서도 성공적으로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톱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또 많은 관중 앞에 서 볼 수 있었다”고 더했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21·러시아), 안나 베소노바(27·우크라이나) 등 세계적인 리듬체조 스타들과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손연재는 2부 오프닝무대에서 리허설 때 예고했던 것처럼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검정색 안무복을 입고 남성 무용수 2명과 함께 등장한 손연재는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에 맞춰 리본 연기를 펼쳤다. 골반을 위주로 한 도발적인 춤사위로 성숙함과 섹시함을 강하게 어필했다. 또 선배 이경화(23·세종대대학원), 김윤희(20·세종대)와 함께 소녀시대 ‘훗(hoot)’에 맞춰 댄스와 리듬체조를 접목해 팬들의 이해를 도왔다.
손연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리듬체조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갈라쇼가 훈련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 아닌 만큼 도움이 됐을 것이다”는 말로 주위의 우려도 잠재웠다. 일각에서는 이번 갈라쇼를 두고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손연재는 13일 러시아로 이동해 후반기 대회와 오는 9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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