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들2' 이홍기 "짱이 고려대 가면 등록금 내줄 것"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0 03:03:00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밴드 FT 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일상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의 콘서트를 앞두고 율희의 부모님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무슨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하던 장인, 장모는 커피차를 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직접 레몬청까지 준비해 정성을 더했다.
이후 최민환의 어머니 역시 떡과 스티커를 들고 콘서트장에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최민환은 "좀 놀랐다.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장인, 장모님이 어디 있을까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민환과 율희는 음료를 들고 FT 아일랜드 멤버들을 찾아갔다. 이홍기는 음료 잔에 붙여진 최민환의 아들 짱이의 사진을 보고 "나 짱이랑 사이 안 좋아"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짱이 돌잔치에서 대학 1학기 등록금을 내준다고 말했는데 그때 내가 빚을 질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인간적으로 다시 정해야 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이곳, 고려대학교에 입학하면 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최민환, 율희 부부는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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