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혼전임신 알고 바로 청혼해" 소율과의 사연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2 01:18:00
최근 방송에서는 새로운 식구인 잼하우스의 주인공 문희준 소율 잼잼이 안방을 찾아갔다.
문희준은 “저는 24개월 문희율의 아빠 문희준이다”고, 소율은 “저는 희율이 엄마 소율이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첫 만남에 대해 “방송국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데 무서운 여학생들이 있더라. 무서워서 돌아가서 다른 화장실을 갔다. 그런데 그 친구들이 무대를 리허설을 하고 있더라. 사실 그때도 눈에 확 띄긴 했다. 어떤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다. 그때 유행하던 과자를 구하는 미션을 하고 있었다. 운동을 하고 있는데 과자를 구해다주더라. 그 다음에 1~2년 있다가 연락을 제가 했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임신 소식 들었을 때 기분에 대해 "속으로는 너무 놀랐는데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고, 소율은 "그때 힘들었던 게 생각해서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문희준은 "걱정할 일이 아니다. 행복한 일이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고, 소율은 "한편으로는 안심됐다. 말하자마자 결혼하자고 이야기해줘서"라며 고마워했다. 문희준은 "남편으로서 뭘 할 수 있는게 없더라. 항상 잘해주고 싶은 남편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옆에 있어주는 것밖엔 없더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고, 소율은 "그렇게 탄생한 게 우리 공주다"며 희율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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