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반찬가게 5천원 도시락 변신..."구성·가격 좋아"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2 01:18:00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원주 미로예술시장의 활력을 위해 반찬가게 도시락을 제안한 백종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백종원은 반찬가게에게 도시락통을 전달했다. 마침 족발집 사장님도 관심을 보였다. 백종원은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부탁해요”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주도 하에 반찬가게마다 주력 반찬을 넣은 도시락을 완성했다. 반찬을 보던 백종원은 “사장님들 생각을 잘하셔야요. 파는 게 아니라 본인이 사먹을 거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반찬이 중복되면 안돼요. 그리고 예쁠 필요 없어요. 실속이 있으면 돼요”라며 “절대 지켜야 할 건 뭐냐면 가게당 도시락은 하나만 하세요. 선의는 좋은데 과잉 경쟁은 안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백종원은 “반찬을 바꿔달라는 손님에게는 요구를 들어주면 안돼요. 그래도 워낙 구성이 좋고 싸면 사잖아요. 이런 시스템 되면 여기 무조건 살아나요”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