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징계 조치..."현지 규정 숙지 못한 담당 PD 중징계"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2 01:18:00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논란이 이어지며, SBS 인사위원회가 징계조치를 내렸다.

최근 태국 국립공원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해 논란을 빚은 ‘정글의 법칙’ 측이 해당 프로듀서를 징벌한 것.

지난 7월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제작진의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개최, 예능본부장, 해당 CP, 프로듀서에 대해 각각 경고, 근신, 감봉을 조치하고, 해당 프로듀서는 ‘정글의 법칙’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전 회차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으며, ‘정글의 법칙’을 통해 시청자 사과문도 방송할 예정”이라며 “향후 철저한 사전 조사와 ‘해외 제작시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및 법적 리스크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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