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상 게이, 대구세계선수권 결장할 듯

엉덩이 부상... 조직위원회에 기권 의사표명

관리자

| 2011-06-26 13:26:00

미국 단거리 육상 스타 타이슨 게이(29·미국)가 오는 8월 대구에서 열리는 2011 대구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게이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미국 대표선발전 100m 준결승전을 앞두고 엉덩이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밝혔다. 게이는 악화된 부상으로 조직위원회에 기권 의사를 표명했다.

자연스레 이번 세계선수권 최대 관심사인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와의 인간 탄환 대결도 무산됐다.

2008베이징올림픽과 2009베를린세계선수권에서 모든 영광을 볼트에게 내줬던 게이는 정상 탈환을 목표로 훈련해 왔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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