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니, 최연소 ‘메이저 4승’

웨그먼스 챔피언십 우승… 최종 19언더파

관리자

| 2011-06-27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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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랭커 청야니(22·대만·사진)가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대회 4왕관을 차지했다.


청야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로커스트 힐CC(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LPGA투어 8번째이자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2008년 L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첫 승을 맛 본 청야니는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청야니는 22세의 나이로 4차례 메이저대회 1위에 등극하며 박세리(34)가 2002년 25살때 세운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청야니는 공동 2위 그룹에 5타나 앞선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더니 일찌감치 정상 등극을 확정지었다. 우승상금 37만5000달러.


1번홀 보기로 다소 흔들리는 듯 했던 청야니는 2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로 경쟁자들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6번과 8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다.


청야니는 남은 9개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추가로 줄여 19언더파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를 남겼다.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감격까지 누렸다.


청야니에게 10타나 뒤진 모건 프레셀(23·미국)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에 올랐고 크리스티 커(34), 폴라 크리머(25·이상 미국)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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