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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광주시(시장 조억동)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이 49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시는 크린테크코리아(주) 등 10곳의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2개 도시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09건의 대면상담을 통해 약 49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계약가능액은 약 150만 달러다. 최근 조억동 시장은 시장실에서 해외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을 접견, 상담결과에 대한 보고와 환담을 나눴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해외시장 판로 활성화의 필요성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성사를 높이도록 주문했다. 또 조 시장은 “광주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지원, 기업인프라 개선사업, 기업SOS민원의 적극적 해소, 1기업1공무원 도우미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역내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수출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2004년부터 35개국에 89개 업체를 파견 2237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시는 오는 10월경 면밀한 시장조사와 업체선정을 통해 동유럽 지역에 2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광주=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사진설명=광주시의 해외시장개척단이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2개 도시를 방문해 49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사진은 조억동 시장이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을 접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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