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들2' 김성수의 절친 가수 박상철이 억 소리 나는 사기 피해 경험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김성수의 집을 방문한 박상철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박상철은 "사람을 많이 믿는 편이다. 주변에서 굉장히 어렵다고 하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 그래서 많이 날렸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돈을 빌려준 채무자가 사업이 잘 돼도 나한테 돈을 안 갚았다. 그리고 다른 사업한다고 빌려달라고 해서 또 빌려줬다. 그런데 또 안 갚더라"라며 "오랜 세월이 흘러 어렵다면서 또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마음이 아파서 또 빌려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신 빌려주지 말자 다짐했지만, 빌려주는 사람은 말을 너무 잘한다. 피해 액수는 억 소리가 날 정도"라고 해 김성수를 놀라게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