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ㆍ학교 서열화' 일제고사 폐지하라"
인천지역 野 4당 "羅교육감, 강제교육 전면 전환을" 촉구
최민경
| 2011-07-03 14:24:00
[시민일보]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인천지역 4개 정당이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의 교육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이는 현재 인천지역 일선 학교에서 경쟁과 차별 교육에 바탕을 둔 특권교육이 실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4개 정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9개 시민단체는 최근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강제 교육을 전면 전환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의성을 말살하고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하는 일제고사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며 "현재 아이들은 일제고사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누구를 위한 일제고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은 학력향상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33.2%) 일제고사로 인한 부담이 더 커졌다(52.1%)고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도 73.7%가 같은 대답을 했다"면서 "인천교육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나근형 교육감의 '경쟁, 차별, 특권교육' 정책기조를 전면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또 "학생들(74.1%)과 학부모들(71.5%)이 학교에서 강제 방과후학습과 야간자율학습, 0교시를 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며 "강제 방과후학습이 효과가 없고 불필요하다(71.7%)고 응답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은 "시교육청은 교육주체들의 불만과 원성을 귀담아 듣기 바란다"면서 "1년전 나근형 교육감을 인천교육의 구자으로 뽑아준 시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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