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팝핀현준 한국문화 선봬
아테네 하계 스페셜올림픽 오늘 폐막공연
관리자
| 2011-07-03 16:52:00
가수 겸 댄서 팝핀현준(32)이 그리스에서 열리는 ‘2011 아테네 하계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1일 매니지먼트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팝핀현준은 4일 지적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이 올림픽의 폐막식에 그룹 ‘원더걸스’와 함께 한국대표로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펼친다.
팝핀현준은 한국전통악기가 주축인 국악관현악에 맞춰 지적발달장애인들, 팝핀현준아카데미가 배출한 ‘키즈 크루’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전통공연팀인 ‘꼭두쇠’의 사자놀음과도 어우러진다.
팝핀현준은 “한국 악기 위주의 음악에 사자놀음 같은 전통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그리스에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스페셜 올림픽은 세계 지적 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게 만들기 위한 대회다. 2013년에는 한국 평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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