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평창 성공 믿는다”

“아시아의 새 동계스포츠 허브 될 것”

관리자

| 2011-07-07 13:54:00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믿는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로게 IOC 위원장은 평창이 63표의 압도적인 득표로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 선정된 뒤 개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도 자리했다.


로게 위원장은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돼 축하한다. 뮌헨과 안시도 그 동안 많이 고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후보들이 뛰어났지만 세 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며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강조했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평창이 아시아의 새로운 동계스포츠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로게 위원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어린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올림픽 정신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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