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올 세입ㆍ세출 추경안 3519억 심사
정례회 폐회… 의정자문위 운영안 등 총 11건 처리
진용준
| 2011-07-10 16:35:00
[시민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는 최근 제21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한 후 지난 달 23일부터 시작된 1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의회는 지난 달 23일에 열린 제212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후 들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동대문구의회의정자문위원회운영조례안 등 8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했으며 행정기획위원회에서 ▲명예구민선정조례안 ▲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안 등 2건은 부결, 나머지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각 상임위는 6월29~30일 양일간에 걸쳐 ‘2011년도제1회일반ㆍ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및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과 관련해 예비 심사했다.
이어 7월1일부터 6일까지 예산결산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1년도제1회일반ㆍ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예산규모는 총 3519억5563만4000원으로 일반회계는 3008억3759만9000원, 특별회계는 511억1803만5000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이 되지 않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세입예산은 변동사항이 없으며, 세출예산의 일반회계는 새마을방역이륜차 연료비 349만5000원 일부삭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800만원 일부삭감 된 총 1149만5000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계상하는 것을 골자로 수정가결 됐다.
또한 2010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예산현액 4178억2200만원에 대한 세입세출결산 및 다음연도 이월비?예비비 등을 구정발전과 구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했는지와 낭비성 예산집행은 없었는지를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심사에서 나타난 예산전용이나 과다예산 편성 및 미집행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마지막 날인 7월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한 후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주요안건은 ▲동대문구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한국자유총연맹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보건소 수가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동대문구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 '전농동 530-49번지 일대' 도로명주소 변경에 관한 청원 ▲2011년도제1회일반ㆍ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 11건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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