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랑구의회(의장 김수자)는 제169회 정례회가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2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을 심사하고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2010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6월17일부터 23일까지 중랑구청,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예산심의 등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토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감사 결과 시정요구사항 16건, 건의사항 33건 등 총 49건이 적출됐으며, 지적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구청장에게 이송했다.

또한 제169회 정례회 기간 중인 7월1일에는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신하균 의원, 부위원장에 조희종 의원을 선출했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결산액 규모는 2010회계연도 예산현액 기준 일반회계 3814억원, 특별회계 137억원 등 총 3951억원으로, 7월11일 제3차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

또 7월8일부터 이틀간 구정질문이 있었다. 이번 구정질문은 11명의 의원이 나서 21건의 주요 구정현안과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하여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마지막 날인 7월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0회계연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안 ▲지역정보화 촉진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성발전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로굴착 복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로복구 원인자 부담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화제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 예정구역 구의회 의견 청취의 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