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 다가가 갈증 채워주는 '생활ㆍ책임ㆍ소신' 의정 잰걸음
제9대 목포시의회 출범 1주년
안정섭
| 2011-07-1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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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목포시의회 1년 의정활동 성과
[시민일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대거 입성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제9대 목포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목포시의회는 그동안‘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있는 의정’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책임있는 의정’ ‘시민에게 다가가는 생활의정’을 모태로 삼아 개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소신껏 발휘했다는 평가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제9대 목포시의회의 지난 1년 성과를 되짚어보고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들여다본다.
시의회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무엇보다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꼽을 수 있다.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2011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 하에 지난 해 전라남도 교육청 장만채 교육감을 직접 만나 무상급식 전면 실시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설득해 교육청 지원액 42억원, 목포시 예산 42억원을 확보, 총84억원으로 2011년부터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포~부산간 철도노선 폐지 및 목포~송정 무궁화호 노선 축소계획 철회 촉구결의문(2010. 7.),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문(2010. 7), 대북 쌀 지원 재개로 쌀 대란 해결 촉구 결의문(2010. 9.), 「목포(임성리)~보성 간 복선 전철」조기 건설 건의문(2011. 2), 재벌유통업체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 촉구 결의문(2011.3.),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건의문(2011.3.)을 채택해 지역발전과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 대처했다.
특히 초등학생을 초청, 모의 어린이의회를 개최해 꿈나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시의회의 이같은 적극적인 대처는‘클린의정발전연구회’와 ‘새로운 사회를 여는 의원 포럼’이라는 자체 연구단체를 출범시켜 지역의 발전 및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철저를 기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을 추진하고자 자치행정, 산업체육, 지방경제, 감사행정, 환경, 문화, 도시건설, 경영정보, 사회복지 등 제 분야에 걸쳐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전문가로 「목포시의회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전문성 있는 의정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회한 후 임시회, 정례회 등 총7회, 85일간의 회기동안 예산안과 조례안을 비롯해 105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가시적이 성과도 거뒀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51건, 권고 27건, 주의 1건 등 총 79건을 지적해 개선토록 촉구했다.
특히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방침 하에 3개 상임위원회에서 11회에 거쳐 35개 사업현장을 확인 점검하고 시정 조치하기도 했다.
이렇듯 박진감 있게 의정을 펼치고 있는 제9대 목포시의회의 그 중심에 배종범 의장이 있다.
배 의장은 1998년 제6대 목포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제9대에 이르기까지 4선 의원으로 13년째 의원의 길을 걷고 있다.
배 의장은 지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전국택시노동조합 연맹 제1, 2대 전남지부장을 맡은 것을 비롯해 택시업계 민주노조 설립을 포함한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집시법 등으로 1992년에 수배 구속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그러한 아픔과 어려움이 있었기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 가는 사람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의원의 길을 걸어가면서 보다 인간적이고 뜨거운 가슴으로 의정을 추진하고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배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직스런 의정을 이끌기 위해 소신과 원칙을 지키면서, 열린 의정, 시민중심 의정, 발로 뛰는 현장의정, 연구하는 정책의정을 펼쳐오는데 소홀함이 없었다.
특히 제9대 목포시의회 또한 집행부의 주요정책사업에 대해 강력한 견제와 비판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 의장은 "주민의 갈증을 채워주는 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전문가가 되어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지역구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하루에 걸려오는 수십 통의 민원 전화 하나 하나를 체크하면서 각종 민원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야 하는 것 또한 지방 의원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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