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슈퍼스타K 3 심사위원으로 나서

이승철-윤종신과 함께 내달 4차예선부터 심사

관리자

| 2011-07-20 11:04:00

가수 타이거JK(37)의 부인인 가수 윤미래(30)가 가수 이효리(32), 엄정화(42)에 이어 '슈퍼스타 K'의 여성 심사위원이 됐다.

19일 매니지먼트사 정글엔터테인먼트와 엠넷에 따르면, 윤미래는 앞서 심사위원으로 확정된 이승철(45), 윤종신(42)과 함께 8월 4차 예선을 시작으로 '슈퍼스타K 3'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엠넷은 "윤미래는 R&B가수로 이승철, 윤종신과 음악적인 성향·장르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가진다"며 "뮤지션이지만 한 아이의 엄마이자 톱스타의 아내로 다양한 오디션 응시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을 가졌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글은 "윤미래가 '내가 감히 다른 사람들을 평가할 수 있느냐'며 여러 차례 망설였다"면서도 "윤종신 등 주변에서 힘을 불어넣어 줘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미래는 1996년 혼성그룹 '업타운'으로 데뷔했다. 1999년 여성 듀오 '타샤니'를 거쳐 2001년 '티(T)'라는 이름으로 솔로가수가 됐다. '시간이 흐른뒤' '삶의 향기' '선물' '잊었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편, '슈퍼스타K 3'는 8월1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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