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이효리 "핑클 활동 당시 욕심 많았다" 그녀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5 03:00:00
최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와 이진이 핑클 활동 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이효리, 이진은 이른 아침부터 함께 보트를 탔다. 이때 이효리는 "생각해보니까 내가 옛날에 앞으로 가고 싶었던 것 같다. 앞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옷도 제일 예쁜 거 입고 싶고 가운데 서고 싶고. 근데 너네는 티 많이 안 냈잖아"라며 "주현이랑 나랑 너무 세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은 "유리랑 나는 뒤에서 궁시렁대는 스타일"이라고 농담했고, 이효리는 "생각해보니까 미안하네. 너네는 예뻤잖아. 예쁜 옷 안 입어도"라는 말을 더했다.
그러면서 "사는 게 같을 수는 없잖아. 나이 들고 하면. 추억을 되돌릴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일 것 같다. 우리 부모님한테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우리 주변 지인들도"라고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진 역시 "근데 그게 맞는 게, 나는 H.O.T. 공연하는 거 보니까 울컥하더라. 나도 괜히. 생각이 나더라. 그냥 되게 순수하게 좋아한 거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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