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파라과이 산업박람회 참여ㆍ금홍매장 개장… 80만달러 수출 MOU 체결
안정섭
| 2011-07-25 16:44:00
[시민일보] 충남 금산군 해외시장개척단(단장 박동철 군수)이 남미의 ‘홍콩’이라 불리우는 파라과이의 산업박람회에 금산인삼 홍보관을 운영,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세계 200여 업체와 200만명이 참가한 파라과이 산업박람회에 금산인삼을 홍보하는 80평규모의 단독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부스는 지역내 공동브랜드인 '금홍'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을 비롯해 (주)고려바이오홍삼, 비단뫼농업법인이 참여해 전 세계 식품바이어들에게 ‘금홍’을 소개했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금홍제품 유통업체와 80만 달러의 수출 MOU 체결과 동시에 금홍매장 26호점을 개장식을 가졌다.
또한 현지 유명언론 10개 매체와 바이어를 참여하는 금산인삼 홍보세미나를 개최해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소개했다.
특히 파라과이 아순시온과 사우다드 델에스테 20여개 건강식품매장에 금홍제품의 샘플을 전시, 현지 수요 및 인지도 조사를 진행해 향후 판로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지속적으로 남미 시장 내 금산인삼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면서 파라과이 유통업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히면서 금산인삼 판촉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황선동 기자 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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