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야 놀자...학습캠프 열기 후끈
논산 초·중생 200명 건양대서 열공중
주정환
| 2011-07-27 16:25:00
29일까지 4박5일간 진행
저소득층 자녀 전액지원
[시민일보]충남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계 영어캠프의 열기로 건양대 명곡정보관이 뜨겁다.
논산계룡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건양대 명곡정보관 6층 무궁화호에서 입소식을 마친 초중학생 200여명은 오는 29일까지 4박5일간 합숙형태로 '2011 하계 영어캠프'에 참여한다.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들은 교육지원청에서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영어캠프는 특히 32명의 원어민교사와 내국인 교사가 팀을 이뤄 학생들을 지도한다.
'영어교과서와 스캔들'이라는 주제의 이번 영어캠프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교육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영어 말하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캠프 첫날, 학생들의 레벨 테스트를 통해 무학년 소그룹으로 반을 배정했다.
박진상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캠프 기간동안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말하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함은 물론 다른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남 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
충남 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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