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타트업 기업 ‘투개더디자인’, 반려견과 함께 하는 핸드메이드 브랜드

김민혜 기자

kmh@siminilbo.co.kr | 2019-07-26 09:00:00

[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중∙장년층이 은퇴 후 선택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스타트업(Start-up)은 업종이 다양해진 것은 물론 20대 청년부터 재직중인 직장, 주부 등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이들의 범위가 넓어지며 그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단순히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장제 제품이 아닌 반려견만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제공받고자 한다.

이에 청년 스타트업 기업 ‘투개더디자인’은 반려동물 가구인 강아지하우스, 쿠션 및 소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업체로, 제품 제작 전 과정을 모두 자체적으로 핸드메이드 제작 운영 중이며, 온라인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디자인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투개더디자인은 소∙중∙대형견 각각의 특성, 견종마다의 특성, 각 반려견의 생활환경 및 습관 등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반려자 고객과 1:1 충분한 상담 후 반려견의 제품을 개별 제작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법으로 제작을 진행한다.

한편, 투개더디자인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반려동물관리사와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등 자격증을 공부해 취득하고, 디자인을 전공하여 생활하기에 적합한 반려동물가구 및 소품을 직접 디자인하게 되었다”며, “반려견 한 아이만을 위해 그 아이의 체격, 습관 등을 고려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고, 그 아이만이 사용한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반려견 제품뿐만 아니라, 반려묘 제품과 반려동물과 사람이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구 및 소품, 그리고 사람이 쓰는 가구 및 소품 분야까지 확장시켜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투개더디자인은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목재를 다루는 기구, 목재소품 제작 등 청소년, 청년, 시민반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중심의 여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 및 강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투개더디자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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