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신인시절 여장 고충..."제일 힘들어, 눈물 흘린 적도"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6 00:06:00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의 과거 고충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는 '보좌관' 출연 배우 임원희, 김동준, 이엘리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준은 SBS '스타킹' 출연 시절을 떠올리며 "(강)호동이에게 듣고 버텼던 얘기가 있다. 녹화가 끝나면 항상 호동이에게 인사를 했는데 '잘하고 있어. 버티면 돼' 해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서는 "여장이 제일 힘들었다. 일주일에 몇 번을 했다"며 "한 번은 여자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소문이 나니까 스태프들이 다 구경하러 왔다. 가만히 있는데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지더라. 여장한 채 7시간을 대기했는데 결국 방송에 나가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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