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공공임대주택에 승강기 설치
LH, 총 11만가구 대상 시설개선사업 착수
관리자
| 2011-08-09 17:40:00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552억원을 투자해 106개 단지, 11만 가구를 대상으로 발코니 새시, 승강기 설치 등 시설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LH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에 지난달 승강기를 설치했다. 이 아파트는 19년된 저층(6층) 영구임대아파트로 중증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가 많아 승강기 설치가 꼭 필요한 단지였다.
LH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이 단지에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건설된지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및 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국토해양부와 LH가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대내부 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및 방범시설 설치, 발코니 새시 설치, 난방시스템 개선 등 아파트 시설물 전반에 대해 각 단지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장기공공임대주택의 72%(58만호)를 보유하고 있는 LH는 임대주택 공급외에도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임대주택단지에 마을형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일자리 제공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방학기간동안 아동급식과 공부방을 지원하는 ‘아동돌봄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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