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스파이 명월' 촬영 복귀

"심려 끼쳐 죄송… 유종의 미 거두기 위해 최선 다할것"

관리자

| 2011-08-18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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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거부로 물의를 일으킨 한예슬(30)이 후회했다.
17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돌아온 한예슬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특히 KBS 2TV '스파이 명월' 팀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제 상대역인 에릭씨를 포함한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지금의 모든 상황에 대해 큰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질타의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부족하지만 남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KBS는 앞서 논란이 된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발언과 관련, "한예슬이 기자들이 너무 많아 당황해서 충분히 사과하지 못했다"며 "드라마 주연배우로서 책임을 생각하지 못했고 너무 교만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낮은 자세로, 처음 드라마를 시작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현장에서 사랑받는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황인혁 PD에게 한예슬은 "의중을 오해해 이러한 사태가 빚어졌다. 오해를 풀고 앞으로 촬영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PD는 "앞으로 현장에서 틈틈이 시간을 가지고 오해를 풀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한예슬은 14, 15일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하며 녹화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KBS는 15일 제11회 대신 '스파이 명월 스페셜'을 내보냈다. 이어 16일 새벽 한예슬이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자 KBS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스파이 명월' 여주인공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한예슬은 18일부터 녹화현장에 재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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