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아내' 김민자 "아직도 안 맞아...술 많이 마셔 힘들었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9 00:24:00
최근 방송에서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최불암, 김민자 부부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민자는 "내가 그만큼 이해하고, 상대방 입장을 생각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아직도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냐"고 물었다.
김민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 거의 인사불성이었다. 많이 짜증나고 힘들었는데 근본이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 오래 살다 보면 배려를 해줘야지, 절대 같을 수는 없다. 왜 이렇게 틀리기만 할까 집중적으로 생각하면 어렵다. 포기라기보다는 배려를 해줘야 한다.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김민자는 "요즘 이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두 사람 보니까 그럴 것 같지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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