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따러 가세' 송가인 "딸 4명 둔 것과 다름없어"...아버지 연배 팬에 '응원'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9 00:24:00

‘뽕 따러 가세’ 가수 송가인이 아버지 연배의 팬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서는 송가인이 직장을 은퇴한 노장 팬을 위해 몰래카메라를 기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인의 콘서트를 의뢰한 이는 세 자매였다. 그중에서도 막내를 본 송가인은 “나도 막내인데, 왠지 우리 둘이 닮은 것 같다”며 친근히 말했다.

이어 콘서트 의뢰 이유에 대해 자매들은 “3년 전 아버지가 심장수술을 하셨고 은퇴까지 더해져 슬럼프가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성대 때문에 노래도 못 부르고 계신다. 최근에는 공황장애도 심하게 왔다. 최근 아버지의 낙은 송가인의 노래”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송가인은 “아버지에게는 저까지 포함해 딸이 4명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정말 감사하다”고 연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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