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바우터 하멜, 10월2일 내한공연

신촌 연세대 노천극장서 감수성 짙은 음악 선사

관리자

| 2011-08-25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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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팝 포크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와 네덜란드의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34)이 같은날 한 무대에서 공연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두 팀은 10월2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2011'이라는 타이틀로 연달아 무대에 오른다.
킹스오브컨비니언스는 노르웨이 베르겐 출신의 1975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얼렌드 오여와 아이릭 글람벡 뵈로 구성됐다. 미국의 전설적인 팝 포크 듀오 '사이먼 & 가펑클'과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코틀랜드의 모던 포크 밴드 '벨 & 세바스천'에 비견되는 감수성 짙은 음악을 자랑한다.
2001년 '콰이어트 이스 더 뉴 라우드'로 데뷔, '라이어트 온 어 엠프티 스트리트'과 리믹스 음반 '버서스(Versus·2004)'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2009년에는 5년 만에 새음반 '데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를 발표, '미시즈 콜드' 등을 히트시켰다.
국내에서는 '스테이 아웃 오브 트러블'과 '아이드 래더 댄스 위드 유' 등의 곡이 TV 광고와 드라마 OST에 삽입되면서 지명도를 높였다.
2007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하멜은 감미로운 음색과 함께 뛰어난 작곡·작사 실력을 지녔다고 인정 받는다.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브리지(Breezy)'와 '돈트 애스크', '마치, 에이프럴, 메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53)와 조수미(49)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클래식 재즈 레이블인 유니버설 데카와 계약,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9월 말 발매 예정인 새 앨범 '로엔그린'에 수록된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8만8000원. 02-563-0595
한편, 2008년 출발한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에는 제이슨 므라즈와 제임스 블런트, 스웰 시즌, 벤 폴즈, 루퍼스 웨인라이트, 정재형,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듀오 '킹스오브컨비니언스', 바우터 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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