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경애 나이 36세에 대학 진학..."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하셔"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30 03:00:00
최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코미디언 이경애가 출연해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경애는 "나는 가족들을 16년 동안 뒷바라지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널 생각하면 가슴 아파'라고 하더라"며 "나는 정작 대학을 못 나왔다. 어머니가 대학 입학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36세에 대학을 입학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찾을 분이 동덕여대 입학 티켓을 주신 분이다. 고등학교 연극반 신현돈 선생님을 찾고 싶다"며 "문제집을 다 챙겨주셔서 시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담임 선생님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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