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故 지정환 신부 장례식장에서 노사연 '만남' 노래 울려퍼진 이유는?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31 01:38:00

고(故) 지정환 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고(故) 지정환 신부는 벨기에 출신으로 임실에 한국 최초로 치즈 공장을 설립한 치즈의 아버지이다. 이가운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실검장악 쇼킹문제 베스트 10을 알아봤다.

4위는 빌기에 출신 고(故) 지정환 신부가 자신의 장례식 때 꼭 해달라고 한 것이었다. 이어 정답은 장례미사때 '노사연의 만남을 불러달라'였다.

지정환 신부는 "'우리들의 모든 만남은 하나라도 우연이 없다. 자신의 장례식에 ‘만남’을 불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정환 신부의 장례식 때 신도들이 '만남'을 부른 영상이 공개됐고 노사연은 울컥했다.

이어 노사연은 "정말 몰랐다. 이 정도였으면 (장례식장)에 갔어야 하지 않을까. 노래 부를 때 의미를 다시 새겨봐야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