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뮤지컬로 재탄생

드라마 주인공 김현숙, 뮤지컬서도 '영애' 맡아 뮤지컬 데뷔

관리자

| 2011-09-15 11:31:00


Warning: getimagesize(http://www.siminilbo.co.kr/news/photo/Bdatafile/News/278799_1.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simin/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76
11월18일 대학로서 첫선

5년째 싱글녀들의 애환을 대변하며 시즌9를 맞은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14일 공연제작사 CJ E&M에 따르면, '오피스 뮤지컬'을 표방하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11월18일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막을 올린다.
드라마는 외모, 학력 등 그 어느 것 하나도 남들보다 잘난 것 없는 평범한 영애의 일상사를 그려 여성 시청자의 지지를 얻었다.
뮤지컬은 상사 대하는 법과 승진, 정리해고, 이직 등 드라마에서처럼 샐러리맨의 생활을 오롯하게 보여준다. 직장 동료와의 로맨스 등 남녀 애정문제 등도 현실적으로 짚어낸다.
드라마 주인공인 개그우먼 김현숙(33)이 무대에서도 같은 캐릭터를 맡아 뮤지컬에 데뷔한다. 같은 역에 공개 오디션 103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박지아가 더블 캐스팅됐다.
개그맨 박성광(30)이 영애를 괴롭히는 숙적 '박 과장'을 맡아 김현숙에 이어 뮤지컬에 첫 출연한다. 뮤지컬계의 감초 임기홍(36)이 박성광과 함께 박 과장을 번갈아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꽃미남 신입사원' 역을 맡은 최원준(29)도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지난 2년간 사전제작을 거친 이 작품은 지난달 34세를 일기로 별세한 극작가 안현정의 유작이기도 하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과 '그 자식 사랑했네'의 연출가 이재준씨와 작가 김효진씨, 작곡가 김경육씨 등이 힘을 보탠다.
2012년 1월15일까지 볼 수 있다. 4만~6만원. 클립서비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