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 수출상담회 20일 개최
중국·유럽등 15개국 바이어들 한자리에
주정환
| 2011-09-15 17:33:00
[시민일보]충남 금산군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효과에 힘입어 해외 바이어들이 18일부터 인삼의 고장 금산에 대거 몰려온다.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교역전 및 인삼심포지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15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인삼수출상담회가 오는 20일 행사장내 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개최돼 이날 수출계약체결식을 가진 뒤 유성호텔에서 만남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에 오는 해외 바이어는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 주력시장과 베트남, 싱가폴, 그리고 유럽 등 유망시장, 중동지역의 잠재시장 등 3개 권역에서 15개국 68개 업체 87명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69개 업체에서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1대1 매칭으로 1기업당 30분씩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어별로 6회 진행하게 된다. 각 언어권별로 통역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바이어 수출상담회 목표액은 총 4000만 달러이며, 계약고 기준 2200만 달러, 상담액 1800만 달러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18일 속속 서울로 입국을 시작해 19일 인삼엑스포장을 관람하며 고려인삼의 모든 것을 살피게 된다.
또 국제인삼심포지엄은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주관하며,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정책토론회는 22일 금산 다락원 대강당에서 재배자, 기업체, 공무원, 지원기관 관계자와 학계 등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군은 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3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반조성, 홍보, 인삼세계화, 협력체계 구축, 환경조성 및 정비 등 6개 분야에 대한 인삼엑스포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금산인삼관 리 모델링, 주차장 조성, 가로경관 이미지 개선, 금산 천 도시계획도로 개설, 인삼약초 테마거리 조성, 각 시장별 현대화, 한전 주 지중화 등 금산읍 일원에 대한 이미지 개선사업이 엑스포 개최시기에 맞춰 이뤄졌다.
충남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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