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내버스요금 인상 보류

道 "서울시 방침 결정안돼"…내달 심의위 상정

박규태

| 2011-09-18 16:18:00

[시민일보] 경기도가 시내버스 기본요금 인상안을 처리하기 위해 16일 오후 열 예정이었던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도 관계자는 18일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방침이 결정되지 않아 심의위 개최를 미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조만간 서울, 인천과 실무 협상을 벌여 구체적인 인상폭과 시기, 방법 등을 최종 조율한 뒤 내달 중순께 요금 인상안을 심의위에 다시 상정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버스운송사업조합의 건의를 받아 시내버스 요금을 150~200원(15~20%↑) 올리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15일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열여 시내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900원에서 110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시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말과 내년 6월 두차례에 나눠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

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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