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MV 출연 부탁에 땀 흘리며 고민해"...안성기 섭외에 얽힌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31 01:40:00
최근 방송에서는 태진아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태진아의 '자기가 좋아'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로도 주목을 받은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강호동, 이경규, 김용건, 코요태 등 연예계 선후배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뮤직비디오 속 초호화 캐스팅 비결에 대해 태진아는 절친한 사이인 김용건을 꼽으며 "김용건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뮤직비디오 이후 계속 출연하고 있다. 김용건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곡들은 다 대박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선배 배우 안성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들 이루의 '까만 안경' 뮤직비디오에 안성기를 섭외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내가 부탁드리니 땀 흘리며 고민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4시간 뒤 출연한다고 안성기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영화와 광고에만 출연하던 안성기가 뮤직비디오에 나오니 뉴스에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당시 뉴스에서 9분 동안 보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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