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청각장애인 자막 시사회 오늘 개최
서울·광주서 600여명에 관람
관리자
| 2011-09-2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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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가 20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사회를 연다.
황동혁(40) 감독은 제작단계에서부터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자막버전을 도시별로 장애인들이 가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자막 상영을 예고해왔다.
자막버전은 필름으로 별도 제작된다. 또 화면에 맞춰 글자수를 조절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서울과 광주 자막 시사회에는 영화촬영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영화에 직접 출연도 한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파주시지부를 비롯해 농아인대학생연합회, 장애인복지협회, 교직원노동조합 등에서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가니’ 자막버전은 영화가 개봉하는 22일 전국 주요극장에서 동시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유(32)와 정유미(28)가 주연한 ‘도가니’는 무진의 청각장애학교에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았다. 2005년 광주광역시의 청각장애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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