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발생 우려' 반대 주민들 일일이 설득
돈암초 후문개설...등·하교 '결실'
주정환
| 2011-09-22 16:24:00
김춘례 성북구의원 노력 눈길
[시민일보]성북구의회(의정 윤이순) 운영복지위원장 김춘례의원가 최근 해결한 의정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22일 구의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추진한 돈암초등학교 후문 개설 사업이 당초 한진아파트 일부 주민들이 소음 발생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고수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이에 김 위원장은 일일이 반대 주민들을 설득해가며 추진한 끝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후문 개설을 완료했다.
한편 구민회관방향 돈암동 한진아파트에서 진입하는 기존의 돈암초등학교 정문은 교내 주차장을 통과하게 돼있어 이 문을 통해 교실로 들어가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되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현명한 투자라는 것에 공감하고 자신들의 안락한 거주권을 일정 부분 포기해준 아파트 주민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주민들과의 많은 접촉과 대화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돈암초 후문 개설을 보고 학부모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김 위원장이 함께 하는한 목소리를 높일 일이 없을 것 같다며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큰 울림으로 들어주는 김 위원장은 이지역의 소중한 봉사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정환 기자 jjh14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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