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638가구 11월 분양
LH, 물량 50%이상 이전 공공기관 직원에 우선 공급
관리자
| 2011-09-22 17:48:00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착공 등 혁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H가 시행하는 전국 9개 혁신도시 중 첫 분양에 나서는 전북혁신도시(전주·완주)는 올 11월 초 60~85㎡ 규모의 주택 63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LH가 분양하는 혁신도시 내 아파트는 분양물량의 50% 이상(최대 100%)을 이전공공기관 직원에게 우선 배정함으로써 혁신도시 이주에 따른 집 걱정의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 초기에 주택부족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및 민간 주택건설사업자와 공동주택지 매각, 주택착공시기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는 올해에 7589가구, 민간이 7992가구 등 총 1만5581가구(LH 시행공구 기준)의 아파트를 착공 또는 착공예정이다.
아울러 2012년 착공예정인 5000여 가구(LH 착공)도 공공기관 이전시기 등을 감안, 필요한 경우 물량확대 및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입주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H가 9개 혁신도시에서 공급할 아파트 가구수는 총 3만7800가구이며, 민간이 공급할 아파트는 2만9821가구(LH 시행공구 기준, 임대 957가구, 분양 2만8864가구)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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