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호날두 경기' 유벤투스, '으라차차 만수로' 촬영도 일방적 취소 "한국과 한국 축구를 무시했다?"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01 00:44:00
2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2 축구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는 당초 26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들을 만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유벤투스 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날 '으라차차 만수로' 구단주 김수로를 비롯해 멤버들이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현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호날두를 만날 예정이었다. 유벤투스 선수들과의 반가운 만남, 호날두와 짧은 인터뷰 등이 준비돼 있었지만 유벤투스 측의 지각으로 인해 모든 일정이 지연됐고, 결국엔 촬영이 전면 취소됐다.
유벤투스와 호날두는 경기 출전 약속도 지키지 않았고, 방송 출연 약속도 어겼다. 경기 전 예정됐던 팬미팅과 사인회에도 불참했다.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무례한 행동이 계속 공개되면서 대중의 공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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