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실화 '도가니' 개봉 5일만에 100만↑
개봉일부터 흥행 1위 고수… 네이버 영화평점 9.52 '역대 최고점'
관리자
| 2011-09-27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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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32) 정유미(28) 주연의 사회고발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가 마침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5일만이다.
27일 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가니'는 26일 하루 467개 상영관에 11만5750명을 앉혀 누적 관객 103만205명을 기록했다. 개봉일이었던 22일 이래 5일째 흥행 1위를 고수하는 겹경사도 누리게 됐다.
'도가니'는 같은 시각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영화평점에서 9.52점을 얻어 인도영화 세얼간이(9.50), 국내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9.42)를 누르고 역대 1위에 올라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9.6점으로 '세얼간이', '울지마 톤즈'와 동점을 이루고 있다.
보통 영화가 흥행이 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평점을 매기게 돼 전반적으로 평점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하지만 '도가니'는 흥행세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도 평점은 계속 높게 유지되는 보기 드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예매율도 개봉 전 50%대에서 40%대로 떨어지긴 했으나 29일 개봉을 앞둔 하정우(33) 박희순(41) 장혁(35)의 법정 스릴러 '의뢰인'(11.9%)은 물론 700만 관객을 넘어선 박해일(34) 류승룡(41) 문채원(25)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8.9%), 함께 개봉한 맷 데이먼(41), 귀네스 팰트로(38) 주연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컨테이젼'(6.6%) 등을 모두 압도하고 있어 흥행세는 한동안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연휴인 개천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개봉 3주째가 되기 전 250만 관객 달성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순제작비가 25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150만 관객만 들여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개봉에 앞서 "좋은 원작을 갖고, 어려운 실화를 세상에 끄집어 내놨는데 대중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 영화를 만드는데 용기있게 뛰어든 분들이나 영화를 통해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는 분들 등 많은 분들에게 미안할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봐줬으면 한다"고 청한 연출자 황동혁(40) 감독의 바람이 실현돼 가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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