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활성화에 좋은 어린이 체험놀이 ‘Hello Bread(헬로 브레드)', 9월 7일~10월 26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
김민혜 기자
kmh@siminilbo.co.kr | 2019-08-01 09:00:00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오감 즉, 촉각, 후각, 미각, 청각, 시각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며, 이런 감각 능력은 영유아기의 경험을 통해 급속하게 발달한다.
이 오감의 활성화는 손놀이를 통해 여러 가지 자극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경험을 통한 정보들이 뇌로 바로 전해져 아이들의 지성, 인성 모두가 고르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만들기를 위한 많은 재료들 중 가장 으뜸은 영유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인 밀가루이다, 이를 이용한 빵 만들기는 다른 만들기 놀이에 비해 만들고, 굽고, 먹는 과정을 통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모든 오감을 다 사용할 수 있다.
공연 전문기업 KP 문화공연사업단 라보체가 기획한 ‘Hello Bread’는 참가한 아이들이 제빵사가 되어 자기 손으로 빵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빵을 먹을 수 있는 차별화된 어린이 오감 활성화 체험놀이다. 빵 만들기 체험 뿐만 아니라 코믹 2인극 공연관람, 오곡 찾기 놀이, 밀가루 슬라임 체험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오감 발달은 물론 상상력,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이 만든 빵을 제빵사가 현장에서 직접 오븐에 굽는 동안 아이들은 ‘신비한 오곡나라’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오곡을 찾는 체험을 한다. 마지막으로 ‘풍년 슬라임 카페’에서 각자 오곡 나라에서 찾은 오곡을 가지고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친환경 밀가루 슬라임을 만들고, 체험 종료 후 풍년 제빵소에서 만든 빵과 함께 집으로 가져가는 순서로 진행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Hello Bread는 공연 관람과 체험놀이를 동시에 즐기면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오감을 활성화하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직접 꼬마 제빵사가 되어 빵을 만들어 보는 이 체험은 오감 만족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우리도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사준비와 진행에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사)한국제분협회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후원사로 함께 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오감 발달, 정서 발달을 위해 즐겁게 놀 수 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체험놀이 ‘Hello Bread’는 오는 9월 7일(토)부터 10월 26일(토)까지 북서울 꿈의 숲에 있는 상상 톡톡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36개월 이상 연령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아동 22,000원, 성인 18,000원이며, 9월 5일까지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 티몬에서 조기예매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P 문화공연사업단 라보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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