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김태우 "아내 새근새근 자는 모습 귀엽고 예뻐"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01 03:00:00
최근 방송에서는 김태우가 청춘 여행을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김태우는 김수용에 이은 ‘불청’ 두 번째 유부남 게스트다. 김태우는 4살 연하 아내가 ‘불청’ 출연 조건으로 외박 금지를 내걸었다며 “아내에게 아침밥을 해줘야 한다. 이게 내 생존방식이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나중에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내 마음을 알 거다. 이 사람이 굶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청춘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치킨 카레를 준비했다. 불청 멤버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우는 “남자는 쉽게 사과를 안 하지 않나?”란 질문에 “난 한다. 분명 내가 맞을 때도 있다.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한다. 이해는 못 해도 인정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태우는 “아내에게 들었을 때 가장 무서운 말은 ‘실망스러워’ 또는 ‘이러면 곤란해’다. 이 말을 들으면 긴장된다. 아내의 평소 인격이 좋으니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확 얻어맞은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김태우는 아내가 제일 사랑스러울 때도 언급했다. 김태우는 “잘 때다. 내 눈앞에 없을 때가 아니다”며 “와이프가 침대에서 잘 때 정말 아기 같다. 새근새근 자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 아내 본인도 자다 깨서 ‘자는 것도 예쁘지?’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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