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3년만에 스크린 복귀
관리자
| 2011-10-04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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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길 감독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캐스팅
연쇄살인범에 딸 잃고 복수하는 엄마역 맡아 탤런트 김영애(60)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에 캐스팅됐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를 연출한 정병길(31)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연쇄 살인범이 공소 시효 만료 후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내가 살인범이다'는 책을 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데뷔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김영애는 극 중 딸을 연쇄 살인범에게 잃고 복수를 다짐한 '한지수'역으로 영화 '애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딸의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며 애달픈 모성애와 더불어 강한 카리스마로 범인과 대적한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제작사 관계자는 "김영애는 모성 끓는 어머니의 모습과 이로 인해 복수를 감행하는 강단 있는 역할에 더할 나위 없이 적격이라 생각한다. 그 동안 김영애가 갖고 온 모성애 가득한 어머니와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 등의 모습이 공존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김영애와 최원영의 외에도 정재영(41), 박시후(33), 박원영(35) 등이 캐스팅됐으며, 9월29일 고사를 가졌다. 이달 초 크랭크 인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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