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혜진 "기성용 은퇴 결정 후 섭섭해 혼자 울어" 그녀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01 03:00:00

'동상이몽2' 배우 한혜진이 기성용의 국가대표 은퇴 후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성용 선수는 지난 1월 국가대표 은퇴를 알렸다. 서장훈은 이를 언급하며 "기성용 선수가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오래 고민을 많이 했다. 항상 남편이 힘들다고 하면 관두라고 했었다. '그래도 좀 더 해야지' 했었다. 이번에는 정말 결단을 하고 관둔다고 하니까 막상 제가 너무 섭섭하더라. 저도 혼자 울기도 하고 좀 더 할 수 있지 않겠나 옆에서 이야기도 했는데 단호하니까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몇개월간 심리상태를 잘 관찰해야 한다. 멘탈 관리가 쉽지 않으니 옆에서 잘 챙겨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구라는 "서장훈도 계속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극복했다더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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