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방미 "박명수·류승범 투자의 고수" 그녀가 꼽은 하수는?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03 03:00:00

'비디오스타' 방미가 부동산 투자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미가 부동산 투자의 고수와 하수를 꼽아 눈길을 모았다.

MC 박나래는 방미에게 “연예인 건물 매입·부동산 투자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누가 투자의 고수 같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방미는 “박명수 씨는 저렴한 값으로 허름한 건물을 샀다. 리모델링을 거쳐서 임대수익률이 높은 프렌차이즈 카페 입점 시켰다. 2, 3년 후 팔았다. 17억 시세 차익을 냈다”라며 투자의 고수임을 인정했다.

이어 “(박명수가) 55억 주택을 매입했다. 22억 자기의 손 33억은 대출을 받았다. 자산만 있어서 좋은 게 아니라 투자 공부해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지 공부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수로 류승범과 수지를 꼽았다. 방미는 류승범에 대해 “가로수 건물 전 큰 도로가가 아니라 도로 안쪽 건물을 샀다”며 “당시 값의 가치가 떨어져있을 때 땅을 사고 신축해서 우량 임대를 놓았다. 그 다음 매각해서 높은 수익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지가 매입한 강남 인근 건물에 대해 “굉장히 작은 건물이다. 그러나 요즘 시대에는 세금 내고 대출 이자 빼고도 고정 임대소득 3%는 확보해야 한다고 보는데 월세가 8% 정도다. 그런 건물을 살 수만 있다면 엄청나게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반면, 투자 하수로 배우 조인성과 장근석을 꼽았다. 그는 조인성이 매입한 부동산에 대해 “경리단길 카페가 있는데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다”라며 “조인성은 수익, 투자 목적이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건물, 땅인 거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근석에 대해서는 “돈을 많이 버셨나보다. 비싼 값으로 건물을 샀다. 너무 비싸게 샀다”며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샀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안타까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