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FTA, 세계에도 긍정적 메시지"
안은영
| 2011-10-17 12:18:00
[시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미 상·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한·미 FTA는 한미 두 나라를 넘어 세계에도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제75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거듭되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넓어진 경제영토를 무대로 약진을 거듭하며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종합적으로 볼 때 한·미 FTA는 양국 모두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만들고 미래번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한·미 FTA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직접적 효과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무엇보다도 경쟁국에 앞서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4분의1 이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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