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문' 발표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9-08-07 06:00:10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의회는 5일 제1상임위원실에서 엄태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비정상적 수출 규제 철회 촉구결의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일본 정부가 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우리나라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와 일본의 수출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배제한 것에 대해 우려와 유감 표명하고 수출규제 철회를 요구했다.
홍헌표 의장은 3.1운동 100주년에 벌어진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해 “세계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종국적으로는 그 피해가 일본 정부 자신에게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며 수출규제에 대한 즉각 철회와 함께 경제보복에 대한 사과를 일본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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