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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밴드 서바이벌-톱 밴드' 출연으로 새삼 주목받은 인디 록밴드 '게이트 플라워즈'가 단독 공연을 연다. 매니지먼트사 루비살롱레코드에 따르면, 게이트플라워즈는 11월26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염승식(기타), 양종은(드럼), 박근홍(보컬), 유재인(베이스)으로 구성된 게이트플라워즈는 지난해 EP 앨범 '게이트 플라워즈'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록 노래'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톱밴드' 출연을 계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톱밴드' 본선 4강에 오른 이들은 팬 커뮤니티 회원수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콘서트 티켓은 오픈 1시간에 매진됐다. 루비살롱은 "사실 게이트플라워즈는 '톱밴드' 심사위원으로부터 '일반 대중이 듣기에 보컬의 목소리가 비호감'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박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인기를 끌었다"며 "다방면으로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게이트플라워즈는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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