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일 스위스 출국

동계유스올림픽 기자회견 참석차

관리자

| 2011-10-31 14:50:00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11월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연아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참석한다.


김연아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히며 대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김연아는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내년에 개최되는 대회가 첫 동계유스올림픽이니 만큼 동계스포츠 선수로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동계유스올림픽은 단순히 어린 선수들의 기량만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다"고 전한 김연아는 "대회 참가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자 교류의 장이다. 많은 어린 선수들이 유스올림픽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보다 다양한 가치에 대해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은 2012년 1월13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다. 67개국에서 온 만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1059명이 참석한다.


한편 김연아는 기자회견에 앞서 올림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유치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연아는 스위스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후 11월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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