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에 앙심··· 또래 감금·폭행 10대 3명 구속영장 신청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8-08 09:00:0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자신들을 경찰에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또래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공동감금)로 A군(19) 등 10대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31일 오전 4시20분께 부산 사하구 을숙도 공터에서 B군(19)을 차량에 감금한 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군 일행은 "집까지 차로 태워주겠다"며 B군을 차량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을숙도로 데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