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록&롤 사운드로 주목받는 3인 모던록 밴드 '몽구스'가 12월23일 서울 홍대앞 브이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

몬구(키보드), 링구(드럼), 샤드(기타)로 구성된 '몽구스'는 2004년 데뷔앨범 '얼리 히트 오브 몽구스'를 발표했다.

이후 '댄싱 주'(Dancing Zoo·2005), '더 몽구스'(2007) 등을 통해 댄스 플로어 록 음악을 한다는 평가를 들었다.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4년 만에 발표한 4집 '코스믹 댄서'는 몽구스만의 복고적인 색깔을 세련되게 소화했다는 호응을 얻었다. 그룹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과 작업한 모던록밴드 '롤러코스터' 출신 작곡가 지누(40)가 녹여낸 댄스 비트가 일품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겸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하는 VJ 파펑크가 라이브 영상을 맡는다. 그룹 '빅뱅', 힙합그룹 '에픽하이' 등과 작업한 VJ파펑크는 몽구스가 들려주는 신서사이저의 그루브 사운드에 맞춰 역동적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