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2兆 눈앞

관리자

| 2011-11-10 15:32:00

현대건설이 도시정비 사업 수주 2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고양 원당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해 들어 약 1조5500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 현재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업계 1위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연내 수주가 유력한 창원 상남·산호재개발과 광명 5R재개발 등을 합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8년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2조2380억원을 수주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가 이후 2년 간 1위 자리를 타 건설사에 내줘야 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 우량 사업지에도 눈을 돌려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3년 만에 도시정비 수주 업계 1위로 다시 올라서게 됐다.


업계에서는 지난 4월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현대건설이 그룹 편입 이후의 시너지 효과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안에 창원 상남·산호재개발 및 서울, 수도권 지역의 4, 5개 사업지를 중점적으로 공략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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